현대차,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 부산 진출

윤성훈 기자 2021. 6. 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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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에 이어 부산 권역에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부산지역에서 올해 안에 현대 셀렉션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과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14개의 차종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선택한 고객들은 매달 그랜저,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 고객들은 벨로스터N, 쏘나타 N라인, 아이오닉5, 스타리아 등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N브랜드 3개 차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7월 중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수도권과 부산간 ‘지역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 스탠다드 이상 구독 고객은 타지역 방문 시 단기 구독 상품 (스페셜 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그랜저를 구독하고 있는 고객이 부산 여행을 할 때 스타리아를 3박4일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현대 셀렉션 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이번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렌터카 제휴 기반의 오픈 비즈니스 플랫폼인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향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산에서 레드캡렌터카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별 현지 렌터카와의 상생 제휴 또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4월 정식 런칭한 현대 셀렉션은 가입회원 1만명을 돌파했고,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 대비 월등한 구독률인 97%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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