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서은광-세븐틴 도겸, 뮤지컬 '엑스칼리버' 캐스팅

▲ 비투비 서은광(왼쪽), 세븐틴 도겸. 제공| EMK뮤지컬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비투비 서은광, 세븐틴 도겸이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캐스팅됐다. 서은광, 도겸은 김준수, 카이와 함께 8월 개막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한다.

서은광, 도겸은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이지만, 성검은 엑스칼리버를 뽑은 뒤 자신의 운명 앞에 고뇌하고 성장하는 아서 역을 맡는다. 김준수, 카이, 도겸은 '엑스칼리버' 두 번째 출연이며, 서은광이 새로운 아서로 합류했다.

서은광은 비투비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가창력은 물론 다양한 매력으로 아서에 분하기에 적역이라는 평가 속 캐스팅 됐다.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광주' '썸씽로튼', '바넘: 위대한 쇼맨'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아온 서은광은 "'엑스칼리버'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저만의 아서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엑스칼리버' 초연을 통해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화려하게 치른 세븐틴 도겸은 두 번째 시즌에도 무대에 오른다. 2년 전 '엑스칼리버' 촐연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겸아서'로 불린 그는 "다시 한 번 아서로 무대에 오르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2년이 지난 만큼 더 노련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은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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