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중앙대 교수, 공정위 비상임위원 3년 연임

이정희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사진=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정희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공정위 비상임위원을 3년 연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 비상임위원은 공정위 심의(전원회의, 소회의)를 맡는 일종의 '판사'로, 교수·변호사 등 본업을 겸직한다. 비상임위원은 공정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 비상임위원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3년 동안 공정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비상임위원은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동반성장위원회 공익위원, 공정위 기업거래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유통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규제개혁위원회 경제분과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공정위는 "이 비상임위원은 경제이론과 산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갑을문제 등 기업 간 거래에서의 지배력 남용과 관련한 공정위 심결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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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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