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다이렉트연금 잔고 1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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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의 비대면 다이렉트 연금계좌 잔고가 1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들어 다이렉트 연금으로 자금 이전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고, 보험과 신탁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서 투자형 연금상품으로 이전한 것이 특징이다.
권오만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비즈 본부장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체계적인 비대면 연금 상담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 및 비대면 상담 조직을 구축해 놓은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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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합친 수치로 2019년 말 1000억 원에서 약 1년 6개월 만에 10배 급증했다. 특히 올해 들어 다이렉트 연금으로 자금 이전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고, 보험과 신탁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서 투자형 연금상품으로 이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초저금리와 증시 활황으로 기대수익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다이렉트 연금으로 자금을 옮긴 고객 중 이른바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비중이 48%를 차지했다. 권오만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비즈 본부장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체계적인 비대면 연금 상담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 및 비대면 상담 조직을 구축해 놓은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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