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유일 원전 일시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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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가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국영전력공사 관계자의 말을 이용해 부셰르의 원전이 약 3~4일 가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같은 원전 긴급 가동 중단은 이란에서는 처음 발생한 것으로 지난 3월 한 핵관리는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로 인해 이란이 러시아로부터 부품이나 장비를 확보하지 못함으로 인해 가동이 멈출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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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가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국영전력공사 관계자의 말을 이용해 부셰르의 원전이 약 3~4일 가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같은 원전 긴급 가동 중단은 이란에서는 처음 발생한 것으로 지난 3월 한 핵관리는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로 인해 이란이 러시아로부터 부품이나 장비를 확보하지 못함으로 인해 가동이 멈출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테헤란 소재 중동전략연구소 연구원인 아바스 아슬라니는 이번 원전 가동은 가상자산 채굴 증가로 전력이 부족한 이란에 주는 타격이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셰르 발전소는 지난 1970년대 중반 팔레비왕 집권 시절 공사가 시작됐으며 1980년대 이라크와의 전쟁 중 수시로 공격을 받다가 러시아의 도움으로 완공될 수 있었다.
알자지라 방송은 발전소가 지진 활동이 왕성한 단층 옆에 위치하고 있지만 강진에 견딜 수 있게 건설됐으며 최근 수일동안 특별한 지진 활동은 없었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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