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⅔이닝 2실점' 양현종, 마이너리그 첫 경기서 日 쓰쓰고에게 '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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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양현종(라운드록 익스프레스)이 반등을 알리지 못했다.
양현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 델 다이아몬드 구장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3피안타(2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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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양현종(라운드록 익스프레스)이 반등을 알리지 못했다.
양현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 델 다이아몬드 구장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3피안타(2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1회에 양현종은 불안했지만,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선두 타자 D.J. 피터스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후속타자 세 명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그러나 2회 일본 출신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러나 4회 루크 레일리에게 다시 중월 홈런을 내줌과 동시에 1-2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양현종은 셸던 뉴스를 내야 땅볼, 쓰쓰고를 삼진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양현종은 지난 18일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에 따라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라운드록으로 내려갔다. 이 경기는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첫 등판이었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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