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빈자리 어쩌나..깜짝 통화에도 시청률 하락 [종합]
시청률 전주대비 하락
멤버들, 이광수몰이ing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SBS ‘런닝맨’ 시청률이 이광수 하차 이후 소폭 하락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런닝맨’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주축 멤버였던 이광수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2049 시청률’은 평균 3.1%(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굳건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제 1회 런닝 오락 동호회’ 레이스로 꾸며졌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거대한 규모의 세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서부시대를 재현한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이를 본 지석진은 “돈 많이 썼네”라며 놀랐고, 김종국은 “이게 다 광수 출연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 또한 “광수 빠지면서 세트도 그렇고 여유가 있어졌다. 광수의 빈자리를 세트로 채우나.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각 멤버들은 자신의 개성을 소개할 때도 이광수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광수 바보 아니다’ 닉네임으로 설정하며 ‘이광수 없는 이광수몰이’를 시작했고, 양세찬은 등장부터 ‘광짱’ 인형을 들고 나오며 “친구였는데 잃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실제로 유재석에게 이광수의 전화가 걸려왔고, 유재석은 “광수야, 녹화 중이니까 끊어라”라며 바로 통화를 종료해 ‘말 끊는 이광수 모음집’을 하나 적립하기도 했다. 양세찬은 “말 끊는 거 이제 못 할 줄 알았는데 전화로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송지효, 유재석·김종국, 하하·전소민·양세찬으로 팀을 나눈 이들은 뱀 사다리 게임을 진행했다. 룰렛을 돌려 칸을 이동하는데, 영단어를 쓰면 원점으로 복귀해야 한다. 지석진은 계속 “오케이”를 외쳐 ‘불량지효’를 소환하는가 하면, 유재석 역시 ‘토크’ 등 영어를 계속 쓰며 김종국의 심기를 건드렸다. 영어가 난무하는 가운데, 유재석·김종국 팀이 1위를 차지해 승점 5점을 챙겼다.
보스의 의뢰를 수행해야 하는 ‘갱스터의 딜레마’에서는 보스가 요구하는 물품들을 모아 승점을 획득해야 했다. 멤버들이 순서대로 경찰이 되어 치열한 눈치게임을 펼쳤고, 게임 결과 하하가 1위, 양세찬이 2위를 차지해 상품을 차지했다. 송지효와 지석진은 각각 6, 7등에 올라 ‘복불복 총 쏘기’를 해야 했다. 지석진의 총에 먹물이 들어있었고, 송지효의 얼굴은 먹물 범벅이 됐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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