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관련 철거업체 중 1곳 '증거인멸'.. 2명 입건

박소정 기자 2021. 6. 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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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철거 업체 1곳이 증거인멸을 한 행위가 적발됐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철거 관련 계약 비위를 수사하던 중 관련 업체 1곳에서의 증거인멸 행위를 확인, 관련자 2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사본부에서는 해당 증거인멸을 지시한 자, 증거인멸 행위를 한 자 등 2명을 입건해 증거 인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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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철거 업체 1곳이 증거인멸을 한 행위가 적발됐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철거 관련 계약 비위를 수사하던 중 관련 업체 1곳에서의 증거인멸 행위를 확인, 관련자 2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철거건물 붕괴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18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수사본부는 지난 18일 붕괴사고 계약 비위 의혹과 관련해 조합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 가운데 철거 업체로 선정된 모 회사 컴퓨터 내 전자정보 등에서 조직적이고 심각한 증거인멸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수사본부에서는 해당 증거인멸을 지시한 자, 증거인멸 행위를 한 자 등 2명을 입건해 증거 인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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