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차은우·신성록 하차..이별 편지 '울컥'

성유민 인턴 2021. 6. 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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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과 차은우가 멤버들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날 '집사부' 멤버들과 마지막 여행을 함께한 신성록과 차은우는 작별을 고했다.

양세형은 "멀미약을 잘못 먹어서 힘들었지만 신성록, 차은우 두 사람이 마지막이라는 걸 생각하면서 촬영했다. 그러니까 더 텐션이 올라가지 않더라.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사부 멤버로 마지막 사진을 남긴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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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성록과 차은우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캡처) 2021.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성유민 인턴 기자 = 신성록과 차은우가 멤버들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장희 사부와의 1박 2일이 그려졌다. 이날 '집사부' 멤버들과 마지막 여행을 함께한 신성록과 차은우는 작별을 고했다.

마지막 날 밤, 양세형은 서울에서부터 준비해 온 제육볶음과 부대찌개를 준비했다. 양세형은 "멀미약을 잘못 먹어서 힘들었지만 신성록, 차은우 두 사람이 마지막이라는 걸 생각하면서 촬영했다. 그러니까 더 텐션이 올라가지 않더라.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성록은 “난 여러 사부님을 만난 것도 좋았는데 너희들과 어울려서 일 하는 게 좋았다. 촬영이 없을때도 단톡방 등을 통해 연락할 때 뭔가 끈끈함이 느껴졌다"며 "서로 바쁜데도 응원해주고 한 팀처럼 밀고 나가는 게 있어서 좋았고 위로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차은우는 "아스트로로 컴백했을 때 어떤 작가님과 PD님이 저한테 와서 세형이랑 승기의 향기가 난다고 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오~ 하면서 뭔가 가슴에 딱 왔다. 녹화할 때 늘 형들 만나야지하는 생각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다 같이 자는 것도 마지막이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멤버들은 "졸업여행이 울릉도라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차은우는 멤버들에게 편지를 써 타임캡슐에 넣자고 제안했다. 신성록은 편지에 멤버들을 향한 진심을 담았다.

모두 "10~20년 뒤에 와서 (타임캡슐을) 보고 싶다, 육십하고 하나일 때 꼭 열어보고 싶다"면서 "2041년에 다시 오자"고 약속했다.

이어 집사부 멤버로 마지막 사진을 남긴 멤버들. 다 함께 "21년 뒤에 보자"고 약속하며 끈끈한 우정을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ms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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