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선 '아이오닉 5', 부산가면 '넥쏘'로"..현대차 구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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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이동수단)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면 서울를 포함한 수도권과 부산을 오고가며 원하는 차를 골라 탈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에 이어 부산 권역에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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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이동수단)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면 서울를 포함한 수도권과 부산을 오고가며 원하는 차를 골라 탈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에 이어 부산 권역에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부산지역에서 올해 안에 현대 셀렉션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과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14개의 차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레귤러팩(월구독)은 △베이직 59만원 △스탠다드 75만원 △프리미엄 99만원이다. 스페셜 팩의 경우 △스포츠 24시간 8.9만원, 48시간 14.9만원, 72시간 21.9만원 △트래블 24시간 10.9만원, 48시간 19.9만원, 72시간 27.9만원 △클린 24시간 9.9만원, 48시간 17.9만원, 72시간 24.9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선택한 고객들은 매달 △그랜저 △팰리세이드 △싼타페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 고객들은 △벨로스터N △쏘나타 N라인 △아이오닉 5 △스타리아 등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중으로 N브랜드 3개 차종이 추가된다.
현대차는 특히 다음달 안에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수도권과 부산간 '지역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 스탠다드 이상 구독 고객은 다른 지역 방문 시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그랜저를 구독하고 있는 고객이 부산 여행을 할 때 스타리아를 3박4일간 무료로 탈 수 있으며, 부산에서 쏘나타를 월 구독하는 고객도 역시 서울 출장 시 넥쏘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 내 현대 셀렉션 이용 고객들은 이날(21일)부터 해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선보인 현대 셀렉션은 가입회원 1만명을 돌파했고,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 대비 월등한 구독률인 97%을 유지하는 등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한 대표 자동차 구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 4월 신설한 배송부터 이용까지 1박2일 무료 시승 프로그램인 '현대 셀렉션 익스피리언스'는 첫 모델인 넥쏘가 예약 시작 2분만에 신청이 마감됐고, 지난달 쏘나타 N라인은 1200명 가까운 고객들이 몰렸다. 이달엔 신차 스타리아로 무료 시승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현대 셀렉션을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해 운영 중이다. 최근 주차와 택시, 음악, 킥보드의 기존 4개에서 대리운전과 바이크까지 추가한 6개의 모빌리티 구독으로 확대했다.
현대 셀렉션의 구독 요금엔 차량 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자동차세와 같은 부대 비용도 포함돼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 모든 차량을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고, 해지가 자유로워 필요한 기간에 맞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렌터카 제휴 기반의 오픈 비즈니스 플랫폼인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향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부산에서 레드캡렌터카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별 현지 렌터카와의 상생 제휴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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