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 아더 役에 김준수·카이·서은광·도겸

윤종성 2021. 6. 21.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티켓 오픈을 앞두고 '아더' 역에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등 4명의 배우를 캐스팅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더'는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으로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뽑은 뒤 자신의 운명 앞에 고뇌하는 역할이다.

그룹 세븐틴의 메인 보컬로 넓은 음역대와 시원한 성량 등 실력과 비주얼을 두루 갖춘 도겸은 '엑스칼리버'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티켓 오픈을 앞두고 ‘아더’ 역에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등 4명의 배우를 캐스팅했다고 21일 밝혔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아더 역의 김준수(왼쪽), 서은광(사진=EMK뮤지컬컴퍼니)
‘아더’는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으로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뽑은 뒤 자신의 운명 앞에 고뇌하는 역할이다.

초연에 출연했던 김준수, 카이, 도겸이 출연을 확정지은데 이어, 서은광이 새로운 ‘아더’로 이번 시즌 합류한다.

김준수는 ‘모차르트!’, ‘데스노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등 출연 작품마다 파격적인 비주얼과 압도적 카리스마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최강의 티켓 파워를 보이는 배우다.

2019년 초연에서도 “김준수를 빼놓고 ‘아더’를 논할 수 없다”는 평이 나올 만큼 커다란 존재감을 발휘했다.

각 넘버(노래)별로 다양하게 변하는 감정선 표현은 물론, 검술 장면과 전쟁신 액션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카이도 초연에 이어 다시 ‘아더’ 역에 캐스팅됐다.

카이는 뮤지컬 ‘팬텀’, ‘몬테크리스토’, ‘벤허’ 등을 통해 완벽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정 연기를 보여준 최고의 뮤지컬 배우 중 한 명이다.

특히 초연에서 아더의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현실과 참담한 배신 앞에 고뇌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매력적으로 표현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초연을 통해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른 세븐틴 도겸도 한 번 더 참여한다.

그룹 세븐틴의 메인 보컬로 넓은 음역대와 시원한 성량 등 실력과 비주얼을 두루 갖춘 도겸은 ‘엑스칼리버’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새로 합류하는 비투비 서은광은 멤버 전원이 보컬이라 불리는 실력파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이다.

‘광주’, ‘썸씽로튼’, ‘바넘: 위대한 쇼맨’ 등의 작품을 통해 섬세한 보컬 실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서은광은 ‘아더’로 분하기에 적역이라는 평가다.

한편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초연 당시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객석 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7월 초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공연은 오는 8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뮤지컬 ‘엑스칼리버’ 아더 역의 카이(위)와 도겸(사진=EMK뮤지컬컴퍼니)

윤종성 (js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