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유튜브 상반기 수익금 공개 "조금 더 보태 5천만원 기부 결정"(노필터)

송오정 2021. 6. 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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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이 유튜브 상반기 수익금을 공개하며, 이를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기부금 사용처를 결정한 이유로 "지난번 아름다운 재단에 방문했을 때 한 청년을 만났는데 그 청년이 보호종료아동이었다. 어른으로 자립하기 위해 가방을 만들더라. 보호종료아동이 궁금했다. 알아보니 법이 정한 아동은 만18세를 지났단 이유로 보호를 받던 아동들이 시설을 떠나야 하더라. 그런 아동이 1년에 2500명 정도라고 하더라. 사실 만 18세에 어른으로 자립하기 녹록지 않다. 굉장히 많은 어려움과 위험에 처해있다고 한다. 이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저희 구독자들이 열여덟의 어른을 응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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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김나영이 유튜브 상반기 수익금을 공개하며, 이를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6월 20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 '나영이네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나영은 "2021년이 반이나 지나갔으니 매번 하던 결산을 해보려 한다"라며 상반기 결산에 나섰다.

영상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월엔 1018만원, 2월엔 751만원, 3월 621만원, 4월 774만원, 5월엔 822만원이 입금된 상태다. 아직 입금되지 않은 6월 수익을 제외하면 상반기 수익금은 총 3987만원이다.

김나영은 "6월까지 45개 정도 영상을 올렸더라. 진짜 열심히 일했더라. 올리고 '어 이 영상 되게 잘 된다' 기뻐할 틈도 없이 다음 영상 준비해야 했다. '이 영상은 반응이 왜 이렇게 안 좋지? 이상하다' 싶으면 또 다음 영상 준비해야 하고. 이런 영상의 쳇바퀴 속에서 열심히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감사 인사를 전한 김나영은 "구글로부터 받은 수익은 제가 저 자신과 약속을 했다. '이 수익은 꼭 나눠야겠다. 그리고 받은 사랑을 꼭 돌려드릴 수 있는 사람이 돼야 겠다. 제가 할 수 있는 한은 그렇게 해야겠다' 그런 약속이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여기에 제 작은 마음을 더 보태서 5천만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기부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나영의 이번 기부금은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을 돕는데 기부된다.

김나영은 기부금 사용처를 결정한 이유로 "지난번 아름다운 재단에 방문했을 때 한 청년을 만났는데 그 청년이 보호종료아동이었다. 어른으로 자립하기 위해 가방을 만들더라. 보호종료아동이 궁금했다. 알아보니 법이 정한 아동은 만18세를 지났단 이유로 보호를 받던 아동들이 시설을 떠나야 하더라. 그런 아동이 1년에 2500명 정도라고 하더라. 사실 만 18세에 어른으로 자립하기 녹록지 않다. 굉장히 많은 어려움과 위험에 처해있다고 한다. 이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저희 구독자들이 열여덟의 어른을 응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나영은 "이번 기부는 구독자분들이 해주신 것. 제가 잘 전달하겠다. 더욱 열심히 해서 12월에 더 많은 나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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