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백신 맞겠다"..해외여행 계획 이미 세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거나 할 계획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42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해외여행 계획'에 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는지 물은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이 백신 접종을 이미 했거나(11.4% 1차 접종 이상 완료) 할 계획(78.8%)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권혜미 기자)직장인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거나 할 계획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절반은 이미 해외여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42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해외여행 계획’에 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는지 물은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이 백신 접종을 이미 했거나(11.4% 1차 접종 이상 완료) 할 계획(78.8%)인 것으로 드러났다.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들 중 49.9%는 ‘접종 순서에 맞춰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고, 28.9%는 ‘잔여 백신이 생기는 대로 맞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9.8%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백신을 이미 맞았거나 접종 계획이 있다고 밝힌 1285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수요를 조사했다.
그 결과 57.9%가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답했고, 이들이 백신 접종 후 첫 해외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동남아시아가 40.7%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괌, 호주, 사이판 등 대양주(21.1%) △유럽(14.4%) △일본(11.8%) △미국/캐나다 북미권(6.7%) 순이었다.
해외여행 시기는 다소 늦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해외여행을 언제 갈 것인가 묻는 질문에 △내년 여름휴가 시즌과 연말을 선택한 이들이 각 33.4%와 33.2%로 가장 많았다. △내년 초를 계획한다는 이들은 20.5%였고, △올해 안에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한 이들은 12.9%였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지금과 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있는지 물은 결과(복수 응답), 연령에 따라 다소 다른 의견이 나타났다.
2030세대에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나서도 지금처럼 회식이나 워크숍을 자제했으면 한다'는 의견이 응답률 44.9%로 가장 많았다.
반면 4050세대에서는 '마스크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응답률 55.0%로 가장 우세했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 46.5%는 '늦은 시간까지 음주가무 즐기는 분위기 자제'를 원한다고 답했다. 그 뒤로 몸이 안 좋으면 집에서 쉬는 것 허용하는 분위기 정착(32.9%), 결혼식·돌잔치 등은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해 조촐하게 진행(26.8%),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정착(26.3%), 추석과 설 등 명절 모임 자제(14.2%) 등이 지금처럼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권혜미 기자(hyeming@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 장기화에 1톤트럭 수요↑…'생계형 소형상용차' 인기
- 뱅크샐러드, '코로나19 백신 보험' 무료 제공
- 코로나로 주행거리 줄었지만 교통사고 사망자는 증가
- 코로나19, 1인당 온라인 계정 14개 늘렸다…"해킹 면적 확대"
- 지스타 참가 게임사, 성장성 드러내...내년 출시작 '풍성'
- "인간은 불필요한 존재, 죽어라"…구글 챗봇 황당 답변 논란
- 내재화 실패한 '폭스바겐'…궁여지책으로 소프트웨어 사들인다
- 中 배터리 쌍두마차 CATL·BYD, 내수시장 장악력 더 커져
- "내년 中 태양광 산업 반등 전망"…왜?
- "AI 빅테크 잡아라" SK 이어 삼성도 'SC 2024' 참가...젠슨 황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