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유진 "H.O.T 보러 괌 공항 갔다 이수만에 캐스팅, 그해 11월 데뷔"(티카타카)[결정적장면]

박정민 2021. 6. 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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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유진은 SES 멤버로 캐스팅된 일화를 공개했다.

괌에 살고 있었던 유진은 "H.O.T가 괌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왔나, 휴식을 취하러 왔나 그랬다. 그 소식을 듣고 정말 보고 싶어서 공항에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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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6월 20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 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유진은 SES 멤버로 캐스팅된 일화를 공개했다. 괌에 살고 있었던 유진은 "H.O.T가 괌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왔나, 휴식을 취하러 왔나 그랬다. 그 소식을 듣고 정말 보고 싶어서 공항에 갔다"고 밝혔다.

이때 유진 나이는 17살이었다고. 유진은 "그게 제가 데뷔한 연도다. 1997년 봄 정도에 괌에 와서 만나고, 이수만 선생님을 뵙고 연락처를 드렸다. 며칠 후 정말 연락이 와서 방배동 SM에 갔고, 가수할 의향이 있냐고 해서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유진은 "학업 중이라 일단 괌으로 돌아왔다. 댄스 비디오를 주면서 여름 방학 동안 연습을 해보라고 하셨다. 연습을 하고 그해 11월에 데뷔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규현은 "그때 H.O.T가 괌에 가지 않았다면 SES에 선배님이 없었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며 운명 같은 일화에 놀라워했다.

(사진=SBS '티키타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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