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제작사 이어 연예기획사 설립..컴퍼니온으로 독자 행보

▲ 이제훈. 제공| 컴퍼니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제훈이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다. 이제훈은 컴퍼니온을 설립하고 독자 행보에 나선다.

컴퍼니온은 '따뜻하다'의 '온(溫)'과 '온전하다'의 '온(穩)', 그리고 '켜다'의 온(ON)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동행을 뜻하는 '컴패니언(COMPANION)'의 발음과도 유사한 점에 착안해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동행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컴퍼니온 측은 "이제훈이 새로운 꿈을 이뤄나갈 동반자들과 함께 매니지먼트 컴퍼니온을 설립했다. 배우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훈은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후 '고지전',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 '사냥의 시간', 드라마 '시그널', '여우각시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우뚝 섰다.

최근 SBS '모범택시'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로 흥행에 성공하며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차기 행보 역시 관심사다. 이제훈은 대표 김유경, 감독 양경모와 공동 설립한 영화제작사 하드컷으로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언프레임드'를 제작, 방영한다. '언프레임드'는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각본과 연출에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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