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이다비 기자 2021. 6. 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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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총액은 15일 종가 기준 1007억원으로, 지난해 말 순자산총액 120억원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한국도 백신접종 진행으로 여행산업 회복이 기대되며, 'TIGER 여행레저 ETF'로 관련 기업에 투자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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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총액은 15일 종가 기준 1007억원으로, 지난해 말 순자산총액 120억원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340억원 순매수하며 ETF 성장을 견인했다.

이 ETF는 한진칼(180640), 하나투어(039130), 파라다이스(034230), 호텔신라(008770) 등 여행, 레저, 카지노 업종 16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이 종목들은 최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등해, ETF가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종가 기준 ETF 1개월, 3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2.07%, 14.54%, 31.48%다. 같은 기간 코스피 성과 3.34%, 6.99%, 13.40% 보다 우수하다.

이 ETF는 ‘WISEfn’이 발표하는 ‘WISE 여행레저 지수’를 추종한다. 여행레저 사업을 영위하거나 관련이 있는 기업에서 편입종목을 선정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개별종목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종목당 최대 10%까지만 편입한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한국도 백신접종 진행으로 여행산업 회복이 기대되며, ‘TIGER 여행레저 ETF’로 관련 기업에 투자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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