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젠, 델타 변이 확산에 주가 상승세

이지현 2021. 6. 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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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이 상승세다.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세가 씨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늘고 국내에서도 접종률이 30%대에 육박하며 씨젠의 주가는 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인도에서 나타난 델타변이가 세계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데다, 접종률 세계 1위 이스라엘에서는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나타나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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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이 상승세다.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세가 씨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씨젠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61%(3600원) 오른 6만7800원게 거래 중이다. 장중 6만88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현재 거래량은 61만주, 거래대금은 415억원이다.

씨젠은 국내 분자진단 전문업체로 다양한 감염성 질환 PCR 시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3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 늘었다. 영업이익도 1939억원 늘며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늘고 국내에서도 접종률이 30%대에 육박하며 씨젠의 주가는 약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인도에서 나타난 델타변이가 세계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데다, 접종률 세계 1위 이스라엘에서는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나타나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씨젠에게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접종 후에도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확진자수 감소에도 진단수요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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