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에 원/달러 환율 상승

한혜원 2021. 6. 21.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4.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올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정리되고 있고, 배당금 역송금을 향한 경계도 있다"며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1,130원 초반에서 계속 나오는 점도 이날 환율 상승 압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 (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21일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4.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당초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알려졌던 제임스 불러드 미 세인트루인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예상보다 높은 물가상승 때문에 이르면 내년 말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기울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켜 달러를 강세로 유도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정리되고 있고, 배당금 역송금을 향한 경계도 있다"며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1,130원 초반에서 계속 나오는 점도 이날 환율 상승 압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9.1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8.76원)보다 0.41원 상승했다.

hye1@yna.co.kr

☞ 만취 20대, 아파트단지서 여고생 등 '묻지마' 폭행
☞ 쓰촨 대지진 36일 만에 구조됐던 '영웅 돼지' 그 후…
☞ 류현진은 왜 2년 만에 150㎞대 강속구를 던졌나
☞ 초면 여성에 성관계 요구 거절당하자 폭행…50대 구속
☞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 선 이준석, 바람잡이 나선 태영호
☞ '친딸 추행' 1심 실형받은 친부…여전히 가족 가까이에
☞ '콘서트' 문대통령 유럽순방 암호 공개하자…
☞ 중국 후난 7층짜리 아파트 붕괴…확인된 사상자 10명
☞ 생존율 0%라던 0.3㎏ 미숙아 돌잔치…기네스북 등재
☞ 물에 빠진 새끼 사슴 구해줬더니…다음날 놀라운 일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