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240선 후퇴..한전 4%↓

2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25포인트(0.62%) 내린 3247.68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3234.28까지 떨어졌다.

개인이 235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7억원, 9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2.49%), 의료정밀(-1.67%), 운수창고(-1.55%) 등이 큰 폭으로 빠지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1.61%)를 비롯해 NAVER,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약보합세다. 3분기 전기요금 동결을 발표한 한국전력은 4%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3.82p(0.38%) 내린 1012.0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42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억원, 23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움직임은 다소 엇갈린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6%), 셀트리온제약(2.46%), 씨젠(6.70%) 등은 상승세다. 반면 펄어비스(-1.80%), CJ ENM(-1.07%), SK머티리얼즈(-1.49%)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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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기자 vide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