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은 11번가 콘텐츠커머스..명품·집콕 인기

2021. 6. 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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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 소비자들이 '대리만족', '보복소비'와 관련된 라이브커머스를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콘텐츠 커머스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콘텐츠 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 담당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기능을 계속해서 개선해가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쇼핑정보를 먼저 제공하는, 이커머스 업체 중 가장 독보적인 콘텐츠 리더십을 가진 커머스 포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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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2000만명, 콘텐츠 1만3000개 돌파
11번가 '콘텐츠Lab' 화면 [11번가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지난 1년 간 소비자들이 ‘대리만족’, ‘보복소비’와 관련된 라이브커머스를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콘텐츠 커머스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콘텐츠 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2020년6월~2021년5월)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는 ‘방구석에서 즐기는 면세점 쇼핑’이었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해외 브랜드 면세품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11번가 내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입점 상품들을 소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16만 조회수를 기록한 ‘여성 명품 지갑’ 방송 등 명품, 패션 키워드 관련 콘텐츠가 인기가 많았다. ‘홈 인테리어’, ‘홈웨어’, ‘홈카페’, ‘재택근무룩’ 등 집콕 생활과 관련한 콘텐츠도 상위에 올랐다.

방문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 1년 간 누적 방문자 수는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6개월(2020년 12월~2021년 5월)간 이전 6개월(2020년 6~11월) 대비 방문자 수가 70% 이상 증가했다. 11번가는 콘텐츠 전문관 ‘콘텐츠Lab’을 통해 패션, 뷰티, 여행, 리빙, 가전 등 16개 카테고리에 걸쳐 1만3000여개에 달하는 개인별 맞춤 쇼핑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알고리즘’에 기반한 콘텐츠 추천 기능도 고도화 중이다. 최근 검색한 키워드의 연관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내가 본 콘텐츠를 조회한 다른 고객이 함께 본 콘텐츠와 상품을 보여주는 식이다.

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 담당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기능을 계속해서 개선해가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쇼핑정보를 먼저 제공하는, 이커머스 업체 중 가장 독보적인 콘텐츠 리더십을 가진 커머스 포털이 되겠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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