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으로 오리콘 정상 다시 차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또다시 1위에 올랐다. 

21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오리콘이 지난 19일 발표한 최신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BTS, THE BEST’는 2만7098장의 판매량으로 정상을 탈환했다. ‘BTS, THE BEST’는 첫날 판매량(판매처 도착일 기준)만으로 ‘주간 앨범 랭킹’ 기준 올해 첫 주 최고 판매량 기록(46만7000장)을 경신하며 1위로 직행해 사흘 연속 정상을 지켰고, 하루 ‘숨 고르기’ 후 5일째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발매된 ‘BTS, THE BEST’는 BTS가 2017년부터 4년간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을 총망라한 앨범이다. 지난 4월 선 공개된 ‘필름 아웃(Film out)’과 지난 8월 발매 후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포함해 일본 오리지널 곡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 ‘크리스털 스노(Crystal Snow)’와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 ‘아이돌(IDOL)’, ‘MIC Drop’, ‘ON’의 일본어 버전 등 총 23곡이 수록됐다. 

한편, BTS는 다음 달 9일 싱글 CD ‘버터(Butter)’를 발매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