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해외여행 기대감?..패키지 상품에 캐리어 판매도 '쑥'

백신 접종 확대 속 해외여행 상품 판매가 꿈틀하고 있습니다.

모두투어가 9월 추석 연휴를 겨냥해 괌과 사이판, 하와이 등을 공략한 여행 상품을 선보인 가운데, 내년 설 연휴 겨냥해서는 다낭과 세부, 방콕 등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홈앤쇼핑은 1년 3개월 만에 괌과 사이판, 대만, 싱가폴 등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선보였고, 교원 KRT도 티몬과 함께 오는 27일까지 해외여행 9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롯데홈쇼핑도 터키 유명 관광지 7박8일 상품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상품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여행 관련 상품 판매도 증가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 13~17일, G마켓에서 중·대형 캐리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1%, 여권지갑 판매는 14% 늘었습니다.

11번가에서도 캐리어 판매량이 36%, 보스턴백 판매는 23% 늘었고, 해외 항공권 판매량도 356% 늘었습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여행가방 매출도 각각 45%, 14%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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