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ASK센터, 베트남 비대면 수출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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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SK(베트남생산현장애로기술지도)센터가 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의 교두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VITASK센터는 21일 기업의 수출 지원활동을 통해 한국 PTFE(테프론)제조기업인 타코닉과 베트남의 화학소재 전문 유통기업 아킬레스(Achilles) 사와의 배급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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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VITASK(베트남생산현장애로기술지도)센터가 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의 교두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VITASK센터는 21일 기업의 수출 지원활동을 통해 한국 PTFE(테프론)제조기업인 타코닉과 베트남의 화학소재 전문 유통기업 아킬레스(Achilles) 사와의 배급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ITASK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산업기술 고도화, 전문기술인력 양성, 생산기자재 현대화 등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 프로그램이다.
VITASK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고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산업기술대학교(KPU), ㈜아이티엘(ITL), (사)아시아교류협력센터(ACC)등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 타코닉은 다목적 PTFE(테프론)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 공급하는 전문업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베트남 아킬레스사는 글로벌 소재기업인 듀폰(DuPont)의 Nomex 등 필름 제품에 대한 베트남 내 공급권을 가진 화학소재 전문 유통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로 베트남 현지 시장에 대한 조사조차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자 타코닉이 하노이 VITASK센터에 현지 파트너 발굴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VITASK센터는 베트남 산업무역통상부(MoIT)산하 공업국(VIA)과 IDC(국제개발센터) 등과 협력해 화학소재 전문 유통기업들을 발굴해 재무, 신용 등 검증 평가를 거친 뒤 타코닉에 현지 파트너들을 추천하고 최종 아킬레스 사를 선정했다.
한국 타코닉사은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 내 제조기업 등에 PTFE를 납품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고 베트남 아킬레스 사는 한국 기업과의 첫 교류와 취급 품목의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VITASK센터는 이번 협약 체결로 수출지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베트남 사업진출과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기업을 더 지원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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