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역대급 어닝서프..목표가 238%↑-리서치알음

김재은 2021. 6. 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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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21일 포스코강판(058430)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올 상반기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전망 '긍정적'을 유지하며, 적정주가를 2만8500원에서 9만6500원으로 238.6%(6만8000원) 대폭 상향했다.

또한 건자재용 강판 수요가 증가하고 국내 자동차 생산량 확대, 가전사향 수주 증가 등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돼 수익성 개선에 더한 외형성장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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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리서치알음은 21일 포스코강판(058430)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올 상반기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전망 ‘긍정적’을 유지하며, 적정주가를 2만8500원에서 9만6500원으로 238.6%(6만8000원) 대폭 상향했다.

최성환 백지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중국 철강 생산량 감소로 원자재(열연, 냉연 강판)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중이고, 판가전이로 인한 스프레드 효과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230억원 가량으로 1분기 144억원에 비해 59.7%나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1월말 톤당 88만원에서 5월말 130만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중이고, 강판가격 강세로 국내 철강사들은 자동차 강판 가격을 올리기로 4년만에 협의했다.

또한 건자재용 강판 수요가 증가하고 국내 자동차 생산량 확대, 가전사향 수주 증가 등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돼 수익성 개선에 더한 외형성장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7월중 프리미엄 건재용 강판 브랜드인 ‘인피넬리’를 런칭, 자체 브랜드를 통한 B2C 시장 진입으로 고마진 컬러강판제품 판매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원가 절감이 가능한 전기차용 차체 및 배터리 팩 개발,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사와 공급협의 중으로 내년부터 매출 발생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2021년 매출은 1조148억원, 영업이익 864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410.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월 추정치 매출 9805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에서 수정된 수치다.

이밖에 미얀마 군부기업과 합작 관계 종료 예정, 합작사 보유지분 매각을 검토하며 미얀마 정치불안 리스크에 대한 대안 적극 모색할 것으로 봤다.

적정주가는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8040원에 Target PER 12배(국내 철강업계 평균PER 12배 감안) 적용해 9만6500원으로 238.6%나 상향했다.

강판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효과 지속, 신규브랜드 런칭을 통한 B2C시장 진입 가시화, 전기차 등 고마진 사업부 매출 본격화 등을 감안하면 PER 12배는 무리없다고 덧붙였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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