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하이브, 2분기에도 가파른 실적 호조..목표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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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하이브가 2분기에도 가파른 실적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8만5000원에서 35만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21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4.2% 늘어난 4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10% 상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분기 하이브의 음반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30% 늘어난 542만장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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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현대차증권은 하이브가 2분기에도 가파른 실적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8만5000원에서 35만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21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4.2% 늘어난 4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10% 상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타카 홀딩스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이라는 변수에도, 매출 급증과 온라인 콘서트(6월 133만명) 모객에 따른 마진 개선효과가 반영되며 견조한 증익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 급증은 방탄소년단(BTS) 일본 컴백과 세븐틴·TXT 국내 컴백 효과로 음반판매량이 급증하는 점이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하이브의 음반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30% 늘어난 542만장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하이브와 네이버의 합작사 형태로 전환되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위버스에 YG까지 가세하면 소속 아티스트 합산 음판점유율은 40%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아울러 온라인 콘서트의 경우 BTS만으로도 모객수의 65%, 매출액의 71%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K-POP 온라인 공연 플랫폼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는 더욱 부각되는 구조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상향은 업황 호조를 반영한 2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과 올해말 신인그룹 데뷔를 반영한 2022년 실적 추정치 상향에 기인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근거는 2분기 BTS 일본앨범, 온라인 콘서트, 디지털싱글과 세븐틴·TXT 국내컴백 반영으로 실적 반등이 확실시되며, 하반기 온라인 공연 증가와 국내외 탑티어 아티스트 추가 입점을 포함한 위버스 고도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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