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재개발 참사 후 건설업계 비상.. 잇단 사고 예방에 사활

강수지 기자 2021. 6. 21.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재개발구역의 건물 붕괴 참사를 비롯해 최근 건설업계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건설업계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초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협력사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하는 상생협력 제도로 현대건설은 공사 초기부터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초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건설
광주광역시 재개발구역의 건물 붕괴 참사를 비롯해 최근 건설업계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며 건설업계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초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하도급 계약상 안전관리비의 50%를 먼저 지급, 공사 초기 협력사가 자체자금 집행에 대한 부담을 줄여줘 초기 현장 안전부터 꼼꼼히 관리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선지급한 안전관리비에 대한 반환보증서를 징구하지 않아 자금 집행에 대한 부담으로 다수 협력사가 선집행금을 포기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협력사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하는 상생협력 제도로 현대건설은 공사 초기부터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하기 위해 지난 3월 국내외 현장별로 근로자 작업중지권리 선포식을 가졌다. 산업안전보건법에 '급박한 위험'이 있을 경우 작업중지권을 행사하도록 돼있으나 실제 행사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을 인지, 근로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나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작업중지권을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이사회를 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안전경영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한양은 지난달 13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현장에서 대표이사가 참석하는 안전보건점검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표이사 외에도 주요 경영진들이 전국 8개 현장을 방문, 안전보건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2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양은 매월 1회 연간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영진의 현장 안전보건점검활동을 포함, 전사 차원 안전·보건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양은 올해 ▲1.3.5 안전문화 활동 ▲9 TO 5 일일공정 안전회의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정기적인 안전·보건 캠페인 등 안전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주제를 선정해 안전·보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추락, 붕괴·도괴, 화재·폭발, 낙하, 협착 등 5대 재래형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머니S 주요뉴스]
"다리 길이가?"… 안소희, 비율 미쳤네
서장훈 “연애보다 더한 것도 했다”… 이혼 언급
가짜 아이유 논란, 확산되자… 다시보기 삭제?
한예슬, 의혹 또?… 이 남자는 왜 그럴까
“한국 복귀 안 한다”… 양현종, 어떻게 되나
"점점 예뻐지네"… 한예슬, 어깨 드러낸 원피스
'가짜 아이유' 논란… '나혼자산다' 시청자 우롱?
[연예담] 윤계상 열애에 이하늬가 왜 나와?
"지수가 움직여요"… 인형 외모 돋보이는 흑발
"일타강사 미모가 어쩜"… 김세정 맞아?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