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화장품, 의류 등 내수 소비주에 주목할 때"

권유정 기자 2021. 6. 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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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내수 소비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 가속화, 방역 단계 완화, 소비 심리 개선 등이 내수 소비주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국내 소비심리는 되살아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주식시장도 이런 기대를 선반영하기에, 내수 소비와 관련된 업종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작게는 화장품, 의류부터 유통, 여행, 레저 등으로 접근을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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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내수 소비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 가속화, 방역 단계 완화, 소비 심리 개선 등이 내수 소비주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21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 순환매가 빨라지면서 투자대상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투자자들은 주가를 길게 끌고 갈 수 있는 동력을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냈다.

그는 “백신 접종과 경제 정상화의 정비례 관계를 감안하면, 추후 빠른 내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얀센 백신이 도입된 이후 국내 백신 접종률이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날 정부는 오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다”며 “이전과 가장 큰 차이는 사적 모임 기준의 변화”라고 했다. 그는 “소비를 정상 상태로 돌리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국내 소비심리는 되살아나고 있다. 팬데믹 불안이 해소되면서, 특히 여행, 외식 등 레저부문에 대한 지출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추후 발표될 6월 지표에선 5월보다 개선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주식시장도 이런 기대를 선반영하기에, 내수 소비와 관련된 업종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작게는 화장품, 의류부터 유통, 여행, 레저 등으로 접근을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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