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혈관 나이 90세, 심장에서 죽종 발견..죽어야 하나?" ('건강청문회') [종합]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이광기가 자신의 혈관 나이가 90세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에는 이광기가 출연해 건강상태를 알렸다.
이날 이광기는 "평소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편이다.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라며 "그러다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깜짝 놀랐다. 혈관 나이가 90세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말도 안 돼"라고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광기는 "혈관 나이를 듣고 '죽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고, 곧 죽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혈관질환이 치명적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고 하는 것처럼 서서히 혈관이 좁아지다가 80% 막혔을 때 증상이 나타나거나 안 나나탄다. 다시 말해 병을 키우는 셈이다. 그래서 관리나 예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광기는 "제가 경동맥이 일반인보다 2배 정도 두껍다. 그러다 보니까 심장에 미세한 죽종도 발견됐다. 내 심장에 죽종이 있어? 라며 식겁 했다"고 전했다.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죽종은 동맥의 벽에 세포 부스러기, 지질 등 다양한 결합조직이 쌓여 커진 것을 의미한다. 콜레스테롤 지방산, 단백질 등이 형성돼 생성 혈관이 막히거나 혈류 장애를 발생 시킨다. 이런 것이 죽상경화증이나 동맥경화를 발 시킨다"고 했다.
또한 이광기는 "저희 아버지께서 50대에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아버지의 형제들도 60대를 넘기신 분이 한 분도 안 계셨다"라며 "그래서 저도 끊을 건 끊고 건강 관리를 시작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이광기가 운영하는 갤러리 겸 스튜디오도 공개됐다. 이광기는 2018년 스튜디오를 건축하고, 아트 디렉터로 활동중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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