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한국폴리텍VII대학, 협동로봇 분야 기술 발전 '맞손'

연초 협동로봇 신제품 출시..40여 개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한화 기계부문은 지난 18일 한국폴리텍대학 경남권 캠퍼스와 MOU(업무협약)를 체결, 협동로봇 분야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함께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한화 기계부문이 한국폴리텍대학 경남권 캠퍼스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화]

이날 협약식은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조성수 한화 기계부문 사업본부장과 배석태 한국폴리텍VII대학 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화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협동로봇(HCR) 활용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 협력 프로그램 발굴 ▲우수 학생 취업 협력 ▲로봇 기술 교류회 및 세미나 지원 노력 등을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측은 국내 로봇·스마트 팩토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창원·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협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형 교육 환경에서 HCR 제품을 사용하는 학생들과 협동로봇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각 지역의 로봇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화는 AI와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한 첨단 협동로봇을 개발해왔으며, 연초에는 협동로봇 신제품인 HCR 어드밴스드(Advanced)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사업 초기 한국·중국·동남아로 시작해 현재는 협동로봇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으며, 40여 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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