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청렴문화 정착

30일까지 조직·업무 환경, 개별청렴도 진단
부패 취약요인 분석·개선

원주시청 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부패위험성 진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표준모형을 반영해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간부 공무원 개별 청렴도 3개 분야에 대해 진행한다.

조직환경 부패위험도는 조직개방성,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업무환경 부패위험도는 원주시 국장 직위의 업무 특성에 따른 청탁위험성, 재량의 정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별 청렴도는 직무청렴성, 청렴실천 노력·솔선수범 2개 분야에 공정한 직무 수행과 부당이득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등 1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4·5급 간부 공무원 85명에 대해 상위·동료·하위 직원 가운데 자동 선정된 25명 이내의 평가단이 부패위험성 진단 시스템에 접속해 무기명 비공개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김치호 감사관은 "평가 결과에 따른 부패 취약요인 분석·개선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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