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JYP 최장기 연습생 이계훈 최고점 달성, 해동 제대로
[뉴스엔 황혜진 기자]
SBS 새 오디션 '라우드' 속 JYP엔터테인먼트의 'ex-연습생 참가자'로 화제를 모은 이계훈이 박진영과 싸이의 극찬 속 2라운드 최고점을 달성했다.
6월 19일 방송된 '라우드' 3회에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P NATION 연습생들은 물론 끼와 재능으로 중무장한 참가자들이 릴레이 출격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또 35명의 1라운드 합격자들이 펼치는 2라운드 팀 대결이 본격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는 일명 'ex-연습생 참가자' 이계훈이 2라운드 첫 대결 주자로 나서 시선을 붙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라우드' 2회에서 이계훈은 JYP 공채 오디션 1등 출신이자 5년의 최장기간 연습생으로 소개됐고, 본인의 하루 일과를 셔플 안무로 그려내 박진영과 싸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 스스로를 '냉동인간'이라고 표현하며 선보인 자작랩에 대해 박진영의 찬사를 이끌어냈고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라우드'의 2라운드는 박진영과 싸이가 직접 조합한 총 16개의 팀이 대결을 펼쳐 승패를 가르고, 패배한 팀에 속한 참가자 중 점수가 가장 낮은 5인이 탈락하게 된다. 첫 번째 대결은 두 프로듀서가 꼽은 빅 매치 중의 하나로, 1라운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4명의 참가자가 각각 '비밀번호 373' 팀과 '여고계담' 팀을 이뤄 무대를 펼쳤다.
P NATION에 속한 이계훈과 이예담은 '여고계담' 팀을 꾸려 신나는 분위기의 무대를 준비했다. 박진영은 "제가 제일 궁금한 건, 계훈 군이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냉동인간에서 녹으면서 세상에 나오는 기분이라고 했는데 싸이 프로듀서가 사람을 잘 녹인다"라며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고계담' 팀은 MOBB의 '빨리 전화해'를 '우리의 무대를 빨리 보러오라'라는 의미로 재해석했고, 창작 안무와 직접 쓴 랩까지 오직 두 사람의 아이디어만으로 무대를 완성하며 밝은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이에 박진영은 "정말 대박이다. 아쉬운 점이 없었다"며 이계훈과 이예담에게 98점과 92점이라는 고득점을 안겼다.
특히 자작랩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말도 안 되게 높은 점수를 준 이유는 창의력 때문이다. 센스 있는 가사와 이에 걸맞은 퍼포먼스 능력까지, (보이그룹 내) 이런 멤버 한 명은 프로듀서 입장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싸이 역시 이계훈에 대해 "원래 계훈 군의 덤블링이 1절 랩 파트 전에 있었다. 그게 의미 있는 타이밍에 나오면 어떨까 상의를 했는데 명확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바꿨더라. 계훈 군은 1라운드 때부터 냉동인간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해동 제대로 된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뜨거웠던 첫 번째 대결 결과, 팀 점수 합산 193점을 획득한 '여고계담' 팀이 이동현-임경문으로 구성된 '비밀번호 373'팀에 승리했다. 박진영은 '비밀번호 373' 팀에 "아쉽게 지기는 했지만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좋은 영향을 끼친 만남이었다"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싸이는 특히 이동현에 대해서는 "물건이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갈 길이 멀지만 매력이 모든 걸 압살한다. 대단한 끼"라고 격려했다.
JYP와 P NATION의 차기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 '라우드'는 춤과 노래 실력만으로 심사하는 오디션과는 달리 한 인물이 품은 큰 세상과 예술적 능력 그리고 매력을 조명하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박진영은 영국의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의 말 "조용한 사람의 내면이 가장 소란스럽다"를 빌려 '라우드'의 의의를 가장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라우드' 4회는 1라운드를 뜨겁게 달군 실력자들이 총출동해 2라운드 팀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고돼 열기를 더한다. 여러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과 예능을 연출한 베테랑 제작진 박성훈 CP와 이환진 PD의 SBS x JYP x P NATION 2021 WORLDWIDE 보이그룹 프로젝트 "Boys be LOUD"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SBS '라우드'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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