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24' 구축..온라인 실업급여 신청 가능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공공고용 서비스 강화 방안'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 만들어집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수출, 소비 등 경기가 점차 개선되면서 기업 인력 채용 수요도 증가하는 상황.
제20차 일자리위원회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고용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공 고용서비스 강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비대면·디지털로 취업지원 시스템을 개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녹취> 김용기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코로나 이후의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를 위해 공공의 구인·구직 서비스를 체계화하여 일자리 매칭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비대면·디지털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효과 높은 서비스를 다양한 구직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방안입니다."
정부는 오는 2023년까지 온라인 원스톱 고용센터인 '고용 24'를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고용유지지원금 등 각종 고용장려금과 실업급여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 맞게 지급 요건과 기준 등을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고용센터의 채용과 취업 지원 기능도 강화합니다.
구인난을 겪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유형별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영세 기업을 위해 고용 여건 향상 등을 지원하는 기업 채용 지원 패키지를 다음 달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구직자를 위해서는 심층 상담을 거쳐 취업 준비 수준에 맞게 집중적인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정부는 이 밖에 특고 직종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특수고용직 종사자에게도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데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기업 고용 유지와 실직자 지원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이승준)
고용노동부는 더 나은 고용서비스를 통해 고용회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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