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증권신고서 제출..7월 말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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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지난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즈니스의 핵심은 인공지능 효율화 툴을 이용한 딥노이드 주도의 AI 솔루션 개발(파이프라인 비즈니스)과 의료인 주도의 AI 솔루션 개발(플랫폼 비즈니스)을 병행하는 투트랙(Two-track) 운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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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지난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30만주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3만1천500~4만2천원으로 공모규모는 94억5천만~126억원이다. 오는 7월14~15일 수요예측과 21~22일 청약을 거쳐 같은 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08년 설립된 딥노이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효율화 툴을 기반으로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는 의료 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의료인의 진단∙판독을 보조하는 의료 AI 솔루션 ‘딥에이아이(DEEP:AI)’와 코딩 없이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툴 ‘딥파이(DEEP:PHI)’, AI 솔루션을 사고팔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딥스토어(DEEP:STORE)’, AI 솔루션과 연동돼 의료영상을 조회, 판독, 분석하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딥팍스(DEEP:PACS)’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비즈니스의 핵심은 인공지능 효율화 툴을 이용한 딥노이드 주도의 AI 솔루션 개발(파이프라인 비즈니스)과 의료인 주도의 AI 솔루션 개발(플랫폼 비즈니스)을 병행하는 투트랙(Two-track) 운영이다. 회사의 자체 개발 외에도 의료인이 인공지능 효율화 툴을 이용해 주도적으로 질환별 AI 솔루션을 연구하고 제품화까지 진행할 수 있어 의료현장에 가장 필요한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통상 의료 AI 기업이 한 해에 받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인허가는 5건 이하에 그치나, 딥노이드는 2020년 한 해에만 14개 솔루션에 대해 인허가를 획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상장 후 딥노이드는 자체적인 AI 솔루션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의료인의 AI 개발 참여를 적극 유도해 의료 AI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의료 AI에 대한 니즈가 가파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딥파이는 노코딩 기반으로 딥러닝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 연구 및 솔루션 개발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툴”이라며 “상장 후 선순환 구조의 의료 AI 생태계를 강화해 건강 회복의 첫걸음인 질환 판별을 지원하고 의료 AI 솔루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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