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피란수도' 부산 실상 기록한 사진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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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앤컬처가 6.25전쟁 71주년을 앞두고 '피란 수도' 부산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전은 이달 말까지 부산 해운대 LCT랜드마크타워 98층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에서 열린다.
한편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이달 30일까지 현장 매표소에 국가유공자, 군인, 병역명문가 및 병역이행자(수검자, 사회복무요원, 동원 훈련 이수자 등) 신분 증명 시 입장료 50%를 할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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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풀무원푸드앤컬처가 6.25전쟁 71주년을 앞두고 '피란 수도' 부산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전은 이달 말까지 부산 해운대 LCT랜드마크타워 98층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에서 열린다.
미군 참전용사 듀이램로가 지난 1952~1953년 촬영한 부산 모습이 전시된다. 지난 2017년 작고한 듀이램로는 한국전쟁 시절 미국 육군으로 징집돼 부산 8074 육군 수송부대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부산의 모습을 기록했다.
총 4개 테마로 Δ듀이램로의 부대 생활과 그의 전우 Δ듀이램로가 바라본 부산 사람과 생활 모습 Δ부산역전대화재 Δ1950년대 부산의 풍경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전은 최훈 코리아휠 회장의 기부로 이뤄졌다. 최 회장은 지난 2001년 미국 시애틀 출장당시 휴게소에서 듀이램로를 알게됐다. 이후 한국전 참전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한국 기념품 등을 보내며 안부를 챙기는 등 인연이 발전하면서 촬영물들이 최 회장에게 전달된 것이다.
이우봉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전망대 방문 고객들께 의미 있는 사진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엑스더스카이는 이달 30일까지 현장 매표소에 국가유공자, 군인, 병역명문가 및 병역이행자(수검자, 사회복무요원, 동원 훈련 이수자 등) 신분 증명 시 입장료 50%를 할인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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