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카카오, 시총 3위 예정됐던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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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시가총액 3위 등극은 예정됐던 수순이었다고 분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시가총액이 68조원으로 상승해서 네이버를 제치고 국내 시총 3위 기업으로 등극했다"면서 "이는 카카오의 사업구조가 미래형, 성장형 사업에 집중돼 있고 이들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확보한 후 수익화에 나서는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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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시가총액 3위 등극은 예정됐던 수순이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시가총액이 68조원으로 상승해서 네이버를 제치고 국내 시총 3위 기업으로 등극했다”면서 “이는 카카오의 사업구조가 미래형, 성장형 사업에 집중돼 있고 이들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확보한 후 수익화에 나서는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핵심 축은 카카오의 기업용 계정인 ‘채널’로 하반기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채널을 활용한 상품, 콘텐츠 구독 기능을 추가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국내 주요 브랜드의 자체몰을 채널에 입점시켜 카카오톡을 커머스·마케팅 채널로 진화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카카오는 커머스를 본사에 흡수 합병하고 광고와 커머스의 시너지 극대화를 고려 중이다”며 “지난해까지 비즈보드가 광고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면 올해부터는 채널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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