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김영철, 3주간 DJ 자리 비운다 "미국에서 러브콜 와"

[뉴스엔 한정원 기자]

개그맨 겸 MC 김영철이 3주 동안 DJ 자리를 비운다.

6월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김영철은 미국 쇼 제안을 받아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고정 코너 '영철 본색' 오프닝에서 "사실 내가 전할 말이 있다. 오디션이 아니고 당당하게 미국 측에서 짧은 쇼를 해보자고 먼저 제안이 와서 미국에 다녀오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글로벌한 개그맨이 되겠다고 늘 입방정을 떨곤 했었는데 막상 꿈이 이뤄진다고 생각하니까 신기하고 기쁘고 행복하고 어떤 감정인지 잘 모르겠다. '출국을 연기할 수 없을까' 그런 생각도 했는데 그럴 순 없고 날짜가 잡혔다. 출국은 내일모레, 6월 23일 내 생일이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수요일부터 스페셜 DJ 챌린지가 시작된다. DJ 라인업은 비공개라 밝힐 수 없지만 라인업이 진짜 화려하니까 기대해달라. 무엇보다 가장 고마운 건 청취자들이다. 언제나 응원해 줬다는 거 잘 알고 있고 잘 다녀오겠다. 촬영은 1주일인데 2주일은 자가격리를 해야 돼서 3주 동안 자리를 비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3일부터는 2PM 우영이 스페셜 DJ를 맡는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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