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나웅준 "오락실게임 '남극탐험' 속 클래식,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터 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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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출연했다.
2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클래식 사용법-이럴 때 이런 음악'으로 에밀 발트토이펠의 음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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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출연했다.
2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클래식전문가 나웅준이 '무식탈출-클래식' 코너에서 '클래식 사용법-이럴 때 이런 음악'으로 에밀 발트토이펠의 음악을 소개했다.
이날 나웅준은 시원함을 느끼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을 클래식으로 프랑스 음악가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터 왈츠'를 소개하며 "본격적으로 여름을 맞아 엄청 더워졌다. 이 음악은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왈츠음악이다. 그래서 겨울철의 온도가 음악에 묻어있다. 에어컨 말고 더위를 잠시 잊는 방법으로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거나 오싹한 공포영화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시원함이 잘 묻어나는 클래식으로 한낮의 더위를 잊어보면 어떨까 한다"고 곡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나웅준은 "발트토이펠은 이 음악을 1882년 겨울, 프랑스 파리 보이스 블로뉴 공원 호수에서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노는 모습을 보고 작곡했다. 이 음악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계기가 있는데, 추억의 레트로게임 '남극탐험'에 사용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DJ 김영철이 "이 게임이 언제 나온 거냐?"고 묻자 나웅준은 "출시 연도가 1983년이다. '남극탐험'은 '보글보글', '갤로그'와 함께 오락실 인기게임이었다. 저도 해봤던 기억이 난다"고 답했고, "레트로게임에 클래식 음악을 썼던 경우가 또 있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나웅준은 "찾아보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클래식 말고 영화음악도 게임에 많이 사용되었다. 그 중 1983년에 출시된 '하이퍼올림픽', 우리나라 오락실에서는 '88올림픽'이라는 나온 게임에 영화 '불의 전차' 메인 테마가 쓰였다"고 답했다.
나웅준은 발트토이펠에 대해 "19세기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악장르는 살롱음악이었다. 발트토이펠은 당시 프랑스 살롱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곡가였다. 그가 마흔살 즈음에 런던 출판사와 계약을 하면서 영국 빅토리아여왕 앞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 이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 반열에 오르게 되었고 이 시기에 작곡한 음악이 '스케이터 왈츠'다"라고 설명하고 무더운 여름에 가끔씩 들으며 올여름을 클래식으로 다채롭게 보낼 것을 제안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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