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에너지강자 부상..2040년까지 발전량 가장 많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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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Net-Zero)을 향한 주요국의 정책 드라이브와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로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이 신흥 에너지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정KPMG가 21일 발간한 보고서 'ESG시대, 성장과 도태의 갈림길에 선 국내 태양광산업의 돌파구는?'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난해 전체 에너지 수요가 전년 대비 5.3% 감소한 가운데 유일하게 재생에너지 수요만 0.9%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태양광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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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탄소중립(Net-Zero)을 향한 주요국의 정책 드라이브와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로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이 신흥 에너지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정KPMG가 21일 발간한 보고서 'ESG시대, 성장과 도태의 갈림길에 선 국내 태양광산업의 돌파구는?'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난해 전체 에너지 수요가 전년 대비 5.3% 감소한 가운데 유일하게 재생에너지 수요만 0.9%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태양광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2019년부터 2040년까지 석탄 발전량은 864TWh(테라와트 아워) 감소하는 반면 태양광은 4813Twh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2040년까지 발전량이 가장 많이 증가할 에너지원으로 태양광을 꼽았다.
국가별 태양광 시장동향을 보면 선두주자인 중국이 전 세계 태양광 설비용량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은 신재생공급의무화제도 비율을 상향하는 등 태양광을 늘리고 있고, 독일을 포함한 유럽은 탄소국경세 도입으로 태양광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변영훈 삼정KPMG 제조산업본부장 부대표는 "현재 중국은 자국 기업에게 독자적인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있어 해외 기업이 진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내 태양광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해 미드스트림 부문에서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고품질 태양전지 생산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업스트림 단계는 원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녹여 소재 및 부품을 생산하는 과정이며, 미드스트림 단계는 태양전지와 모듈을 생산한다. 다운스트림 단계는 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기를 판매한다.
변 부대표는 "해외 태양광 시장 진출의 경우 EPC(설계·조달·시공)와 설비 리스, 매각에 그치지 않고 O&M(태양광 유지·보수)부터 전력 판매까지 다운스트림 전 영역을 아우르는 비즈니스에서 경쟁력을 찾아야 하며, VPP(가상발전소)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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