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 전망대] K9 엔진 국산화 개발, 지역 경제 파급효과 기대
[KBS 창원][앵커]
K-9 자주포의 엔진 국산화 추진으로 경남지역 방위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1조 천8백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예상됩니다.
경남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K9 엔진의 연료분사시스템과 엔진제어장치 등 국산화율 100%를 목표로 올해부터 5년 동안 투입되는 국비만 250억 원.
지역 방위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창원시와 K9 엔진 국산화 주관기업인 STX엔진, 체계업체인 한화디펜스,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신규 업체의 방위산업 진입을 돕는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참여와 확대를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K9 엔진 국산화로 현재 6개인 수출국가도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030년까지 1조 천8백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5천 개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됩니다.
경남의 지난달 수출이 29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늘어났습니다.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회복세와 맞물려 자동차 부품 수출이 97% 늘어났고, 전기전자제품이 74.2%, 철강제품이 42.5%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경남지역 수입은 지난해보다 6.6% 오른 16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3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등 BNK금융그릅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의미하는 ESG 경영을 선포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추진위원회를 운영해온 BNK금융은 동남권 기업의 ESG 전환을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와 환경친화적 기술 혁신에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
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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