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하이브, BTS 등 컴백 가파른 실적 반등..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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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1일 하이브에 대해 올해 2분기 BTS(방탄소년단), 세븐틴, TXT 등의 컴백과 온라인콘서트 흥행, 음반판매 호조 등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3% 올린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타카 홀딩스 인수관련 일회성 비용이라는 변수에도 매출 급증 및 온라인 콘서트 모객에 따른 마진 개선효과가 반영되며 견조한 증익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급증은 BTS 일본 컴백 및 세븐틴과 TXT의 국내 컴백 효과로 음반판매량이 급증하는 점이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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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현대차증권은 21일 하이브에 대해 올해 2분기 BTS(방탄소년단), 세븐틴, TXT 등의 컴백과 온라인콘서트 흥행, 음반판매 호조 등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3% 올린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하이브의 종가는 31만3000원이다.
하이브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2631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은 부합, 이익은 10% 웃돌 것으로 현대차증권은 전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타카 홀딩스 인수관련 일회성 비용이라는 변수에도 매출 급증 및 온라인 콘서트 모객에 따른 마진 개선효과가 반영되며 견조한 증익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급증은 BTS 일본 컴백 및 세븐틴과 TXT의 국내 컴백 효과로 음반판매량이 급증하는 점이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번 2분기 하이브 음반판매량은 542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BTS와 세븐틴이 각각 180만장, TXT 90만장, 엔하이픈 70만장으로 아티스트별 고른 기여도를 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특히, BTS 국내 컴백이 없는 분기임을 고려할 때 6월 발매된 일본 베스트앨범 성적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초동 판매량 75~80만장이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7월 일본 정규4집의 초동기록 57만장을 크게 웃돈 것이라며 한편, 케이팝(K-POP) 시장 판매량도 2분기 1739만장으로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하이브와 네이버의 합작사 형태로 전환되는 위버스는 연내 통합 플랫폼으로 출범할 예정으로 위버스 편입이 확실시되는 YG까지 가세하면 소속 아티스트 합산 음반 점유율은 40%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하반기 온라인 공연 증가 및 국내외 일류 아티스트 추가 입점을 포함한 위버스의 고도화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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