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하동균, "여성 보컬 중 린이 가장 노래 잘해" [종합]

전미용 2021. 6. 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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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균이 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티키타카'에서는 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하동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린은 "하동균 씨랑은 같은 소속사였다. 정말 친한 찐친이다. 필 씨는 함께 음악 방송을 했는데 같은 팀이었다"고 대답했다.

규현은 하동균에게 "교수님이신데... 후배들한테 린 씨 노래를 시킨다고?"라며 궁금해했고 하동균은 "훌륭한 여자 보컬들이 많지만 제 기준에서는 린 씨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해서 많이 부르게 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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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하동균이 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티키타카'에서는 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하동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린, 김필, 하동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탁재훈은 "역대급 라인업이다"며 흥분했고 규현은 셋이 친해진 계기를 궁금해했다. 이에 린은 "하동균 씨랑은 같은 소속사였다. 정말 친한 찐친이다. 필 씨는 함께 음악 방송을 했는데 같은 팀이었다"고 대답했다.

김구라는 김필을 보며 "할아버지가 유명한 분이시다. 작곡가 김인배 씬데 그 모습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규현은 린에게 "중국에서 입국 심사 없이 들어갔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린은 "ost가 워낙 유명해서. k-드라마 덕분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드라마 ost 참여시 저는 남자 배우를 본다. 팬심이 있으면 더  감정이 사니까. 김수현 씨 예전부터 참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린은 드라마 명곡들을 연이어 불렀다. 탁재훈은 "어쩜 이렇게 잘 부르냐. 유전자가 타고 났다"고 말했고 하동균 역시 "옆에서 들으면 주눅든다"고 이야기했다.  음문석은 "감정 훈련할 때 린 선배님 노래 들으면서 한다"고 덧붙였다.  

김필은 "응답하라에서 청춘을 리메이크해 불렀다. 제가 그 당시 갑자기 주목을 받아서 되게 여러 감정이 들었는데 그때 청춘을 그 마음으로 불렀다"고 대답했다. 이어 '청춘'을 감미롭게 열창했다. 

규현은 하동균에게 "교수님이신데... 후배들한테 린 씨 노래를 시킨다고?"라며 궁금해했고 하동균은 "훌륭한 여자 보컬들이 많지만 제 기준에서는 린 씨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해서 많이 부르게 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아이유 음악 선생님이었다고??라며 질문했고 하동균은 "선생님이라기 보다 중학교 때 작업실을 함께 썼다. 그때 함께 있던 사람들이 하나씩 하나씩 알려줬다. 지금도 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하동균은 "공황장애, 우울증이 심했는데 어머니가 저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더라. 그 순간부터 모든 걸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지금 많이 괜찮아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이후 우울한 시절 항상 들었던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멋지게 불렀다.

노래를 부른 뒤 "맨정신으로 부른 건 처음이다"며 미소지었다. 김구라는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하는 하동균에게 "궁긍적으로 추구하는 보컬 스타일이 있냐"고 묻자 "자연스러운.. 저는 제 노래를 못 듣겠더라"고 이야기했다. 

린은 "최근 2~3년 동안 방탄소년단래를 많이 듣는다. 뷔 씨가 제 노래를 커버해서 불러주곤 한다. 정말 고맙다"고 대답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노래를 부르며 "나 정말 잘 부르고 싶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린은 김구라에게 "팝도 그렇고 음악에 대한 지식이 많다"며 치켜세웠고 김구라는 "나 임진모랑 밤새는 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81란이 대단한데?"라고 궁금해했고 린은 "박효신, 거미, 임정희, 김태우, 화요비, 이영현.. 데뷔 시기도 비슷해서 친하다. 지금은 자주 못 보는데 당시에 자주 봤다. 노래방에서 열창하다 화장실 갔다 오는데 사람들이 문에 기대서 노래를 듣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후 세 사람은 이소라의 노래를 함께 불렀고 노래가 끝나자 음문석은 "개인적으로 부탁하나만 드려도 되냐. 노래 한 곡만 더 들려달라"고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이에 하동균은 "It's gonna be rolling'은 안다"고 말했고 세 사람은 함께 노래를 열창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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