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차은우, 이별 편지로 '눈물 하차'.."형들이 사부"

▲ '집사부일체' 차은우.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눈물로 '집사부일체'에서 하차했다.차은우는 20일 방송분을 끝으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와 작별을 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우는 멤버들과 마지막 밤을 보내며 그간의 추억을 회상했고, "이보다 어떻게 더 좋냐"라며 멤버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차은우는 바다 위에서 카약을 타며 멤버들과 장난을 쳤고, 멤버들의 모습 하나하나를 사진에 담았다. 그는 "요즘 가장 고민하는 게 행복이다. 근데 형들 만나러 올 땐 정말 즐겁다"고 했다.

멤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편지까지 준비한 차은우는 "사부님들에게 배운 것도 많지만 형들에게 많이 배웠다. 형들이 사부다. 형들에게 남들이 못 갖는 동생이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 너무 사랑한다"고 하면서 울컥했다.

차은우는 '집사부일체'에서 운동, 음악, 아나운싱, 모델 워킹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인재로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렸다. 특히 학창시절 전교 3등까지 해봤다는 차은우는 토론회, 미니 골든벨에서 맹활약하며 '연예계 대표 뇌섹남'의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을 통해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며 매번 새로운 사부님들을 만날 때마다 책 한 권을 읽은 것 같은 배움을 얻으며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집사부일체' 속 차은우의 모습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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