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김치코인' 무더기 상폐..투자자들 '불안감' 계속

SBSBiz 2021. 6. 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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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쿠팡 독주 견제" 네이버+CJ연합군, 로켓배송 참전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네이버가 CJ 대한통운과 손잡고 익일배송에 나섭니다.

앞으로 쿠팡과 배송 전쟁 전면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네이버는 물류 수요 예측 인공지능을 적용해 포장과 배송, 환불 등을 일괄처리하는 풀필먼트 서비스 센터를 지난 20일 개장했습니다.

네이버는 현재 가동 중인 곤지암 센터에 이어 이번에 문을 연 경기도 군포 풀필먼트 센터를 활용해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까지 배송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오는 8월에는 경기도 용인에도 풀필먼트 센터를 개장할 예정으로 풀필먼트 시스템을 빠르게 확대할 방침입니다.

다만 네이버가 자정까지 주문받을 수 있는 '오늘주문, 내일 배송'은 320여 개 브랜드 입점 업체 제품으로 제한돼 있어 당장은 쿠팡의 주도권을 뺏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개발사 눈독' 카카오게임즈, 광고기술 알짜 스타트업 인수한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스타트업 '애드엑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애드엑스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기로 하고 현재 막바지 세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드엑스는 광고 네트워크, 대행사들의 특성과 매체별 특성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해 개발사들이 높은 광고 단가를 받을 수 있도록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현재 한글과 컴퓨터, 카카오게임즈 등 소프트웨어업체와 게임사까지 127개사, 344개 앱을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9월 기업공개 이후 개발사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애드엑스가 이 과정에서 '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독한 선택 주저 안 한 '구광모의 LG' 3년…배터리·OLED·전장에 올인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 신문은 오는 29일 구광모 LG 회장 취임 3년을 맞는 가운데 구 회장의 경영 방식과 사업 성과를 조명했습니다.

구 회장은 스마트폰을 포함해 성과와 발전 가능성이 낮은 10여 개 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인수 합병 등에 4조 원 이상을 투입하고, 핵심 육성 사업을 중심으로 '통 큰 투자'를 단행했는데요.

그 결과 LG OLED 패널과 TV 사업은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LG OLED TV 출하량이 2018년 156만대에서 지난해 205만대로 31% 넘게 증가했고, 중국 광저우 공장 증설 후 OLED 패널 매출도 같은 시기 57% 늘어났습니다.

또 배터리 부문에선 LG 에너지솔루션이, 전장 사업에선 LG 전자와 LG이노텍 사업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OLED와 배터리, 전장 부문은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금요일 밤마다 김치코인 대학살…4분의 1이 사라져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주말 내내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불안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코인 시장 규제 강화가 예고되자 거래소들이 앞다퉈 상장 폐지 형식으로 코인을 급하게 정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 실명 계좌를 사용하는 4대 거래소 중 업비트와 빗썸, 30개가 넘는 코인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상폐 되는 코인 대부분은 모두 한국 원화 거래가 대부분인 이른바 '김치코인'입니다.

은행들이 최근 제휴 거래소를 대상으로 검증 작업에 돌입하면서 추가 상폐가 이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은데, 갑작스러운 상폐 조치에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 한국조선해양, 세계 최대 메탄올船 만든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에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컨테이너선을 수주합니다.

이번 컨테이너선은 3천 500 TEU급으로, 이 크기의 메탄올 연료 추진선을 건조하는 건 세계 최초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미포조선이 머스크와 해당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수주 금액은 최대 1천 500억 원 규모로 알려집니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온실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선박 연료로 꼽히는데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한국조선해양은 탄소중립에 따라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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