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중국 입국 막힌 브라질 국대 MF, 광저우와 계약 해지

김성진 2021. 6. 2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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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FC에서 활약하던 파울리뉴(33)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광저우는 20일 파울리뉴와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파울리뉴의 계약 해지는 중국 입국 불가 때문이다.

파울리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저우와의 계약 해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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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광저우 FC에서 활약하던 파울리뉴(33)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광저우는 20일 파울리뉴와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파울리뉴의 계약 해지는 중국 입국 불가 때문이다.

파울리뉴는 지난해 시즌 종료 후 브라질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그는 동계훈련 일정에 맞춰 중국에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아직까지 입국하지 못했다. 결국 양측은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코린치안스, 토트넘,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한 파울리뉴는 2015~2017, 2018~2020년에 광저우에서 활약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서 A매치 56경기 출전 13골을 기록한 바 있다.

파울리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저우와의 계약 해지를 알렸다. 그는 “광저우는 2015년부터 나를 믿고 뛰게 했다. 그 신뢰는 172경기 출전 74골과 8번의 우승으로 나타난다”며 “광저우에서의 시간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 “팬데믹은 세계를 바꿨다. 안타깝지만 팀과 이별하게 됐다. 광저우와 중국에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재 파울리뉴는 2009~2010년에 뛰었던 브라간티누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그는 광저우와의 관계를 정리한 만큼 곧바로 새로운 팀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광저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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