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수석' 정소민 "아버지, 9년간 연기 반대..지금은 딸바보"

신정인 기자 2021. 6. 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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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이 아버지가 9년 동안 연기 활동을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서장훈은 정소민에 대해 "한예종 수석 입학이라고 한다"며 "그런데 아버지께서 연기자가 되는 걸 9년 동안 반대해서 서먹하게 지냈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소민은 "원래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었다. 서먹서먹했다"며 "무뚝뚝하신데 지금은 엄청 딸바보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과 서장훈은 아버지가 딸바보로 바뀐 시점을 물었고, 정소민은 인기를 얻기 시작할 때쯤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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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 사진제공 =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배우 정소민이 아버지가 9년 동안 연기 활동을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정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정소민에 대해 "한예종 수석 입학이라고 한다"며 "그런데 아버지께서 연기자가 되는 걸 9년 동안 반대해서 서먹하게 지냈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소민은 "원래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었다. 서먹서먹했다"며 "무뚝뚝하신데 지금은 엄청 딸바보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과 서장훈은 아버지가 딸바보로 바뀐 시점을 물었고, 정소민은 인기를 얻기 시작할 때쯤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나한테 걸린 적이 한 번 있다"며 "서로 서먹함이 극치에 달했을 때, 아버지가 내 첫 광고를 혼자 방에서 보고 있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마음이 스르르 녹았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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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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