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8명, 코로나 이후 온라인 쇼핑 증가" <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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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 중 8명꼴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이 늘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8.4%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온라인 쇼핑' 이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93.6%는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경험자 중 47.3%는 코로나19 이후 이용 빈도가 증가했으며, 91.2%가 이용수준을 유지·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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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소비자 10명 중 8명꼴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이 늘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회장 최태원)는 최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시대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8.4%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온라인 쇼핑’ 이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입 빈도가 증가한 품목으로는 음식료품(70.8%, 중복응답 포함)이 가장 많았고, 외식·음식 서비스(30.9%), 주방·생활용품(30.0%), 패션·의류(28.1%) 등이었다.
온라인 쇼핑 이용이 늘어난 이유로는 ‘배달이 편리해서’(58.0%), ‘코로나19 우려로 사람 많은 매장을 피하고 싶어서’(57.2%), ‘가격이 저렴해서’(50.3%) 등을 꼽았다.
응답자의 93.6%는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집에있는 시간이 늘면서 증가한 활동으로는 쇼핑(61.3%), 영화(54.0%), 게임(34.6%),요리(34.5%), 운동(23.3%) 등이었다.
‘모바일 선물하기’ 이용도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77.4%는 최근 1년간 ‘모바일 선물하기’ 경험이 있었다. 경험자 중 47.3%는 코로나19 이후 이용 빈도가 증가했으며, 91.2%가 이용수준을 유지·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4명(40%)은 최근 1년간 ‘보복 소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영향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결합해 유통의 대변혁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통업계의 비즈니스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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