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면 충분합니다..좋은 목소리 만드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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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파워 보이스'는 3주간 훈련으로 좋은 목소리를 얻는 방법이 담겼다.
목소리 훈련은 목표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초바늘이 12시에 오면 시작하기를 권한다.
저자는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의 경우 오랫동안 말해도 지치지 않고 흔들림이 없다고 했다.
책은 기존의 목소리 훈련도서에서 볼 수 없는 저자만의 경험과 방법론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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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간 '파워 보이스'는 3주간 훈련으로 좋은 목소리를 얻는 방법이 담겼다. 저자 이진선은 배우이자 한국코치협회 인증 보이스 코치다.
저자는 2006년 극단 '단막극장' 입단을 시작으로 15년째 배우로 활동하면서, 2016년 한국코치협회 인증 코치가 됐다. 그는 무대와 방송 현장에서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몸소 느꼈기에 집필했다고 밝혔다.
먼저 발성과 관련한 기초지식을 알려준 다음에 다양한 훈련법을 안내한다. 마리오네트 인형이 되어보기도 하고, 티슈를 불거나 빨대로 음료를 빨아보기도 한다. '잇' 하고 미소를 지기도 한다.
목소리 훈련은 목표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초바늘이 12시에 오면 시작하기를 권한다. 저자는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의 경우 오랫동안 말해도 지치지 않고 흔들림이 없다고 했다. 호흡의 길이는 저자가 제시한 다양한 훈련을 통해서 얼마든지 늘려갈 수 있다.
목소리가 떨리는 사람을 위한 구체적 방법도 제시한다. 먼저 떨림을 알아차리면서 호흡을 관리해야 한다. 떨리거나 불안한 상태에서는 몸이 경직되어 숨이 깊게 내려갈 수 없기에 어깨에 걸쳐진 깔딱 호흡으로만 말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 평소에 숨을 깊게 들이마시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어느 자리에서든 가장 먼저 숨을 깊이 3회만 들이마셔도 떨림은 없어지고 한층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알려준다.
책은 기존의 목소리 훈련도서에서 볼 수 없는 저자만의 경험과 방법론이 담겼다. 그가 제시한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변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주다. 밑지는 셈 치더라도 도전해볼만한 시간이다.
◇ 파워보이스/ 이진선 씀 / 걷는사람/ 1만3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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