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40년 초장기 모기지 7월 출시

김희원 2021. 6. 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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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40년 만기 초장기 정책모기지 상품이 다음달 출시된다.

현재 정책모기지는 30년 만기까지만 제공되지만, 7월 1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대상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적격대출)에 40년 만기 대출이 시범 도입된다.

만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내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만기가 길어지는 만큼 매달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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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3억6000만원까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40년 만기 초장기 정책모기지 상품이 다음달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4월 29일)과 서민·실수요자 금융지원방안(5월 31일) 후속조치를 20일 발표했다.

현재 정책모기지는 30년 만기까지만 제공되지만, 7월 1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대상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적격대출)에 40년 만기 대출이 시범 도입된다.

보금자리론은 집값 6억원·소득 7000만원(신혼부부 8500만원) 이하 가구에 제공되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며, 적격 대출은 소득 요건이 없고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만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내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만기가 길어지는 만큼 매달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금자리론 대출 한도는 세대당 3억원에서 3억6000만원(최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으로 늘린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한도는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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