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진한 맛과 향 느껴봐요"..롯데마트 '홍성 홍산마늘' 선봬

국산 신품종 6쪽 마늘 24일부터 7일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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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롯데마트는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홍성 홍산마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홍성 홍산마늘은 올해 첫 출하하는 상품으로, 롯데마트는 추가 선별 작업을 거쳐 크기가 5㎝ 이상인 제품들만 선보인다.

홍성 홍산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신품종 6쪽 마늘이다. 면적당 생산 가능한 양이 많고 병해충에 강하며, 건강 기능성 성분인 클로로필(엽록소)이 많이 함유돼 끝부분이 초록색을 띤다.

당도가 높아 조리시 일반 마늘에 비해 더욱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품종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마늘이 재배된 홍성은 난지형 마늘과 한지형 마늘의 중간 재배 지역이다. 해안과 접해 있어 마늘 재배에 유리한 토양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마늘 생육 촉진과 병해충 예방에 좋은 친환경 클로렐라를 살포하는 재배 방식을 도입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외국산 품종에 대한 사용료 부담을 덜고 국산 우수 품종 생산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K-품종 프로젝트'를 도입, 다양한 국내산 신품종 농산물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여 왔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