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대견해" 유미 '복면가왕' 3연승 가왕 무대서 쏟은 눈물 의미[어제TV]

김명미 2021. 6. 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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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가왕 유미가 '복면가왕'을 통해 다시 한번 가창력을 입증했다.

이어 유미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무대를 꾸며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또 유미는 "제가 슬픈 발라드를 부르는 가수로 많이들 알고 계신다. 3라운드에서 '컴 백 홈'이라는 노래로 도전 아닌 도전을 했다. 최고의 세션분들과 리드미컬한 노래를 꼭 한번 연출하고 싶었다.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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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3연승 가왕 유미가 '복면가왕'을 통해 다시 한번 가창력을 입증했다.

6월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소리꾼이 가왕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가왕 5월의 에메랄드는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투표 결과 16대 5로 승자는 소리꾼이었고, 아쉽게 4연승에 실패한 5월의 에메랄드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가수 유미였다.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별' 등 히트곡을 보유한 유미는 최근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기염소를 제치고 가왕 자리에 올랐던 유미. 당시 그는 눈물을 펑펑 쏟아 판정단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가수라면 매번 시청할 때마다 이 무대를 꿈꿀 것 같다. 이렇게 좋은 무대가 저한테 왔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대견하고 놀라웠다"며 눈물의 의미를 털어놨다.

이어 유미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무대를 꾸며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온몸으로 열창하는 유미의 모습이 소름을 유발했다.

또 유미는 "100세에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며 "저는 좋은 공연형 가수로 성장하는 게 꿈이다. 100세가 돼서도 미친 듯이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제가 가장 크게 그리는 마지막 가수 생활의 모습"이라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유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유미는 "제가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년의 세월이 지났는데도 그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어서 기뻤다. 뭐든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 유미는 "제가 슬픈 발라드를 부르는 가수로 많이들 알고 계신다. 3라운드에서 '컴 백 홈'이라는 노래로 도전 아닌 도전을 했다. 최고의 세션분들과 리드미컬한 노래를 꼭 한번 연출하고 싶었다.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8주간 호소력 짙은 음색과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였던 유미. 에메랄드보다 빛나는 유미의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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